제우스의 또 다른 반신반인 아들페르세우스의 이야기입니다!1. 페르세우스의 탄생과 신탁어느 날 아르고스의 왕 아크리시오스는 신탁을 받았어요.“네 딸 다나에가 낳은 아들이 너를 죽일 것이다.”다나에는 아르고스 왕국의 공주로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매우 아름다운 공주였습니다놀란 왕은 다나에를 청동방이 있는 탑에 가두어누구도 접근하지 못하게 했어요하지만 다나에에게 반한 제우스가 황금빛 비로 변해탑 안으로 스며들어 다나에를 찾아왔고,그 결과 다나에는 페르세우스를 임신하여 출산합니다2. 버려진 왕자아크리시오스는 예언을 피하기 위해 다나에와 갓난아기 페르세우스를나무 상자에 넣어 바다에 버렸어요.바다에 버려진 두 사람은 죽지 않고세리포스 섬에 도착해 생존하죠3. 모험의 시작세리포스 섬에서 어부 디크티스가다나에와 페르세우..
그리스 신화 속 페르세포네(Persephone),즉 저승의 여왕이자 봄의 여신 이야기 알려드릴게요.1. 페르세포네의 탄생 페르세포네는제우스와 데메테르(곡물의 여신)의 딸로 태어납니다.페르세포네의 다른 이름은 코레에요. 코레는 순수한 소녀라는 뜻이죠꽃밭에서 놀고, 봄과 새싹, 생명과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여겨졌죠.2. 하데스의 납치 페르세포네의 유괴어느 날, 페르세포네는 들판에서 친구들과 함께 신들이 만든 특별한 꽃, 수선화를 꺾고 있었죠그 꽃이 너무도 눈부셔서 페르세포네가 몸을 숙이는 순간 땅이 갈라지고, 검은 전차가 지하에서 솟아올랐어요.그 전차에는 저승의 왕 하데스가 타고 있었죠.그는 한눈에 그녀를 보고 사랑에 빠졌고,곧 그녀를 데려가 버립니다.3. 데메테르의 슬픔과 대지의 황폐딸이 사라진 것을 알..
사랑과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 이야기예요. 1. 아프로디테의 출생처음 세상에는 카오스가 있었고,그 속에서 가이아가 태어났습니다.가이아는 자신이 낳은 우라노스(하늘의 신)와 결합하여많은 자식을 낳았어요그들 중에는 티탄(12신), 키클롭스(외눈 거인),헤카톤케이레스(백팔십손 거인)등이 있었죠.하지만 우라노스는 자신의 자식들이 너무 강하고 두려웠어요. 특히 괴물 같은 헤카톤케이레스와 키클롭스를 싫어해서 그들을 모두 가이아의 뱃속 깊은 곳에 가두어 버렸습니다.이 때문에 가이아는 끔찍한 고통과 분노를 느꼈어요.자식들을 낳았는데, 남편이 다시 자궁 속으로 돌려보낸 셈이었으니까요.그래서 가이아는 결심합니다.“이 폭군을 끌어내려야 해.”가이아는 강철로 낫을 만들어자신의 아들들에게 이렇게 말했어요.“너희 중 누가 ..
이번엔 쌍둥이 남매 신인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1. 남매의 탄생쌍둥이 남매의 아버지는 제우스, 어머니는 레토예요레토는 티탄족으로 이름 ‘레토(Leto)’는 “은밀한 여신” 또는 “온화한 자”라는 뜻을 가진다고 해석돼요.제우스는 여러 신과 인간을 사랑했지만,레토에게는 특별히 부드럽고 깊은 애정을 느꼈다고 전해져요. 어느 날, 레토가 신들의 연회에 초대받아 왔을 때, 제우스는 그녀의 고요하고 청순한 아름다움에 반했습니다.화려하고 강렬한 여신들이 많은 가운데,레토는 조용하지만 내면의 빛을 품은 존재로 제우스의 눈에 들어온 거죠.그는 은밀히 레토를 찾아가, 자신의 사랑을 고백했고,두 신은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였습니다.문제는 헤라의 분노.제우스의 부인인 헤라는 제우스가 또 다른 여신을 사랑하..
